교육 시장과 T스쿨
국내 사교육 시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, 세계의 교육 포털은 어떤 모습인지 정리했습니다.
국내 — 총액은 줄었고, 1인당 부담은 늘었습니다
- 27.5조원 2025년 사교육비 총액 — 전년 29.2조 대비 5.7% 감소 — 5년 만의 첫 감소
- 60.4만원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— 총액은 줄었지만 오히려 2.0% 증가
- 75.7% 사교육 참여율 — 전년 대비 4.3%p 감소
학생 수는 줄어도 지출 강도는 오릅니다
학생은 502만 명으로 11만 명 줄었지만 참여학생의 월 부담은 늘었습니다. 일반고 학생은 월 79.9만원을 씁니다. 시장은 축소가 아니라 집중되는 중입니다.
격차 3.4배는 소프트웨어가 메울 자리입니다
월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는 66.2만원, 300만원 미만은 19.2만원을 씁니다. 사람이 하던 컨설팅을 앱이 대신할 때 열리는 시장이 바로 이 간극입니다.
세계 — 에듀테크는 계속 커집니다
- $1,870억 2025년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
- $4,375억 2033년 전망 (연평균 10.8% 성장)
- 1만+ 세계적으로 추적되는 에듀테크 기업
- 30개국+ 국가 공공 학습 플랫폼 국제 협의체
전 세계 교육 포털은 네 갈래로 나뉘어 있습니다
국가 공공 포털
정부가 운영하는 무료 학습 콘텐츠 창구. 예: 중국 국가스마트교육플랫폼, 인도 DIKSHA, 한국 EBS·에듀넷. 한계: 콘텐츠 열람 중심 · 입시 전략은 다루지 않음
MOOC · 평생학습
성인 대상 강의 마켓플레이스. 예: Coursera, edX, Udemy. 한계: 성인 재교육 중심 · K-12 입시와 무관
학교 인프라 SaaS
학교가 구매하는 수업·행정 시스템. 예: Google Classroom, Canvas, PowerSchool. 한계: 학교 운영용 · 학생 개인의 입시는 지원하지 않음
입시 · 사교육
원서접수·합격예측 또는 강의 판매. 예: Common App, UCAS, 메가스터디, 진학사. 한계: 대부분 단일 기능이거나 강의 단품
규모로 본 주요 플레이어
- 중국 국가스마트교육플랫폼 (정부) — 등록 1억 6,400만 명, 누적 조회 613억 · 220개국 접속
- 인도 DIKSHA (정부) — 사용자 2,250만 명, 누적 학습세션 57.5억
- Gateways 참여국 (국제기구) — 30개국 이상, 유네스코·유니세프 공동 이니셔티브
- Byju's (인도) (민간) — 기업가치 0, 2022년 220억 달러 → 2024년 파산절차
- 국내 입시 3사 (민간) — 단일 기능 특화, 진학사·유웨이·메가스터디
규모 1위는 국가가 만든 무료 콘텐츠 포털이고, 민간 최대였던 Byju's는 인수로 덩치만 키우다 무너졌습니다. 입시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자체 앱 생태계로 책임지는 자리는 세계적으로 아직 비어 있습니다.
출처
- 국가데이터처 「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」 (2026.3 발표)
- Grand View Research — Education Technology Market
- UNICEF — Gateways to Public Digital Learning
- 중국 국가스마트교육플랫폼 등록 사용자 (2025.4)